Chat은 답을 얻는 방식이고,
Work는 목표를 맡기고 결과를 받는 방식입니다.
01 질문하는 시대에서 맡기는 시대로
처음 생성형 AI를 접했을 때 우리는 검색창처럼 질문했습니다. 「이메일을 써줘」, 「이 문장을 요약해줘」, 「아이디어를 알려줘」처럼 한 번의 질문과 한 번의 답변이 중심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업무 속도는 빨라졌지만, 결과를 복사해 문서에 옮기고 파일명을 정하고 공유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했습니다.
Work 방식에서는 질문보다 목표를 전달합니다. AI는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고, 여러 단계를 계획하고, 문서나 표 같은 결과물을 만듭니다. 연결된 도구와 권한이 있다면 파일을 저장하거나 후속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작업의 목적과 기준을 정하고, 중요한 행동을 승인하며, 최종 결과를 검토합니다.
| 구분 | 지금까지 (Chat) | 앞으로 (Work) |
|---|---|---|
| 내가 주는 것 | 질문 한 줄 | 목표와 기준 |
| AI가 하는 일 | 답변 한 번 | 계획 → 자료 확인 → 결과물 완성 |
| 받는 것 | 대화창의 글 | 문서 · 표 · 웹페이지 같은 파일 |
| 사람의 역할 | 복사해서 옮기기 | 승인하고 검토하기 |
02 Chat · Work · Code는 우열이 아니라 목적이 다릅니다
그림 1. Chat · Work · Code는 우열이 아니라 목적이 다릅니다
핵심
Chat을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빠른 대화는 Chat, 여러 단계와 완성 결과물이 필요한 업무는 Work, 개발 작업은 Code를 선택합니다.
03 이 책에서 완성할 업무 흐름
이 책은 여덟 개의 장과 두 개의 부록을 지나며 하나의 업무를 끝까지 완성합니다. 각 장에서 무엇을 만드는지 미리 보아 두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AI 도구 지도
AI 도구 전체 지도와 기본 용어를 훑습니다.
1장도구 정하기
ChatGPT와 Claude의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무엇으로 갈지 정합니다.
2장일할 자리 정하기
Claude 데스크톱을 준비하고 Chat · Work 중 일할 자리를 정합니다.
3장자료 올리기 전 확인
회사 자료를 올리기 전에 ChatGPT · Claude의 학습 사용을 끕니다.
4장프로젝트 만들기
작업 폴더를 만들고 「업무 매뉴얼」 프로젝트에 자료와 지침을 모읍니다.
5장Work에 위임
흩어진 PPTX를 최종 문서 하나로 정리합니다.
6장웹페이지로 게시
최종 문서를 읽어 매뉴얼 웹페이지를 만들고 게시합니다.
7장검토하고 승인
공개 전 사람이 사실 · 개인정보 · 대상을 확인하고 승인합니다.
8장알림 받기
매월 개정을 한 문장으로 반영하고 완료 알림을 받습니다.
부록 A04 오늘의 사례 — 부서 업무 매뉴얼
앞으로 나올 모든 실습의 사례입니다
앞으로 나올 모든 실습은 「부서 업무 매뉴얼」을 부서별로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책은 CS팀 담당자의 자리에서 진행합니다. 지금 우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온보딩 자료를 떠올려두면, 부서 이름만 바꿔 그대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최초에 한 번 — 자료에서 웹페이지까지
그림 2. 최초에 한 번 — PPTX에서 최종 문서를 거쳐 웹페이지까지
매달 반복 — 담당자가 쓰는 곳은 한 장뿐
그림 3. 매달 반복 — 담당자가 쓰는 곳은 자기 부서의 업데이트내역 한 장뿐
이 흐름의 핵심 원칙
담당자가 쓰는 곳은 자기 부서의 「업데이트내역」 한 장뿐입니다. 최종 문서와 웹페이지는 Claude가 그 한 장을 읽고 다시 만드는 파생물입니다.
담당자가 최종 문서를 직접 손대기 시작하면 그 순간부터 어느 쪽이 최신인지 아무도 모르게 됩니다. 바뀐 내용은 언제나 그 부서의 업데이트내역에 먼저 적습니다.
05 실습 도구는 Claude 하나입니다
1장과 2장에서 여러 도구를 살펴보지만, 3장부터 부록 A까지의 실습은 Claude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4장의 설정 확인만 ChatGPT를 함께 엽니다). 도구를 옮겨 다니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익힌 조작이 끝까지 그대로 쓰입니다.
ChatGPT Work에서도 같은 흐름이 됩니다
ChatGPT Work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완성한 결과물을 Sites에 게시해 전 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개별 실습해 보아도 좋습니다. 이 책이 Claude를 기준으로 쓰인 것은 설명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이지, 다른 도구로는 안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에서, AI에게 안전하게 업무를 맡기고 결과를 검토하는 사람으로 이동합니다.
1장에서 어떤 AI 도구가 있고, 무엇을 골라야 하는지 10분 만에 정리합니다.